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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_듀피젠트 해외에서는 어떻게 관리할까
본 뉴스레터는 전문기자의 기사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2022.10.09
지난 번 듀피젠트가 어떤 약품인지, 국내에서는 어떻게 다뤄지는지에 대한 뉴스레터에 대해 기억하시나요?이번에는 해외에서 듀피젠트가 어떤 가격과 방식으로 판매되는지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자 합니다!
🇺🇸 미국에서의 승인과 가격 현황
앞선 기사에서 듀피젠트의 가격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고 말씀드렸었죠. 그렇다면 미국에서는 어느 정도의 가격인지, 보험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듀피젠트는 미국 FDA에서 2017년 3월 28일부터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이 승인되었습니다.미국에서 듀피젠트 주사형태 제품이 2개 들어가 있는 1 박스 단위로 살펴보면, 원가는 박스당 3300달러, 한화로 약 476만 원, 주사 한 번 당 230만 원의 가격인 셈인데요… 당연히 원가로 사지는 않고 보험에서 공제해주는 가격에 해당 약품을 사용하게 됩니다.
참고로 듀피젠트는 1달에 2주를 주기로 총 2번 정도의 투약이 이뤄집니다.
미국의 건강 보험은 한국과는 다르게 매우 복잡한 체제를 갖고 있고, 놀랍게도 65세 이상과 저소득층, 정부에서 정하는 특정 질환자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공공보험은 없는 상황입니다…그래서 미국 일반 사보험에 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평균 가격을 살펴보면, 보험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보험자 중 60%가 보험을 통해 월마다 14만원 미만의 비용을, 40%는 14만원 이상의 비용을 지불한다고 합니다.1달에 2번의 주사를 맞는 걸 생각해보면 회당 7만원 내외의 가격 선에서 변동이 있는 편인건데, 우리나라의 회당 7만원 상당의 가격과 비슷한 수치네요..이 중 14만원보다 적은 가격으로 약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기준을 국내에서 확인해 보다 적은 가격으로 환자 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네요
📺️ 듀피젠트가 광고도 한다고?
듀피젠트는 생물학적 억제제로 투여받는 형태는 주사인데, 이러한 약품이 광고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의아해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미국의 경우,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의약품들이 광고도 가능하기에 일어난 현상인데 간단하게 그 광고 영상을 한 번 보고 오시죠.이러한 광고에 대해 하버드 대 의대 졸업 이후 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인 Robert H.Shmerling은 다음과 같은 의견들을 언급했습니다.
  • 아토피 피부질환에서 중요한 원인 요소 중 하나인 IL-4라는 요인을 막아주는 최초의 생물학적 약품임은 맞음
  • 연고나 보습제, 크림, 젤 등의 일상 제품들로 인한 치료가 안 되는 증상이 심한 환자들이 고려해야 할 것
  • 생물학적 억제제로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것을 고려할 것
  • 광고보다는 FDA, NIH 등에서 언급하는 정보를 기준으로 판단할 것
이러한 점들을 언급하며 광고를 과신하지 말 것을 언급했는데요,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약품들에 대해서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숙지하고 판단할 것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이러한 정보들이 아토피 환우분들에게 잘 전달되어야 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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