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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키가 크려면 우유를 많이 먹어야 한다는 말 많이 들으시지 않았나요? 젊은 세대분들은 학교에서 제공되는 급식 우유가 떠오르시는 분들은요?이렇게 제공되는 우유들에 비교해 봤을 때 연구에 따르면, 대한민국 사람의 약 75%로 많은 사람들이 유당 불내증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그래서 우유를 마시는 게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들과 함께 우유를 기피하거나, 대체재를 찾거나, 락토프리라는 키워드 등의 트렌드에 영향을 주었었죠.그리고 이러한 영향으로 우유가 아토피에 안 좋기 때문에 먹지 않아야 한다는 말도 있는데…과연 이게 사실일까요?
🥛 우유의 어떤 부분이 원인이 되는 걸까?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출신의 피부과 전문의인 Casey Gallagher가 검수한 내용에 따르면,주로 음식 알러지와 연관이 크기 때문에라고 합니다. 많은 음식 알러지가 유제품이 원인인 편이며, 미국에서도 아토피 환자의 30%가 음식 알러지가 원인인 것 처럼 두 가지가 연결되며 우유를 마시지 않는게 좋은 편이라는 말이 퍼지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또한,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라고 하는 국제 알러지 학술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알러지를 유발하는 식품의 섭취를 기피하며 표준적인 치료를 함께하였을 때가 기피하지 않고 치료를 하였을 때보다 증상 개선도가 높다고 합니다. 유제품도 알러지 유발 식품 중 한 개로 적용되어 이러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걱정되는데 아예 먹지 말아야 되나?
앞서 이야기한 국제 알러지 학회 측 연구 결과에서 기피 치료를 하지 않았지만 표준적인 아토피 치료만을 적용한 사람들의 증상 개선도는 41%입니다.기피 치료와 함께 표준 치료를 적용한 사람들의 개선도는 평균 50%로, 매우 차이난다고 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느껴집니다.또한,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은 사람마다 매우 다양한 편이라 유제품이 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아무 효과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그렇기에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지켜보면서 관리하는 게 적합하겠습니다.- 유제품을 섭취하였을 때 아토피 증상이 발생하는지를 관찰한다
- 섭취 시마다 증상이 발생하였을 경우, 이를 기록하거나 기억하여 전문가와 상담 후 유제품과의 관련성을 파악한다
- 만약 아이가 섭취 후 중등도 이상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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