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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기를 기다리시는 임산부 분들. 아토피나 알러지를 앓으셨던 분들은 새로 태어날 아이는 건강하기를 간절히 소망하십니다. 그런데 임신 중에 아이의 아토피와 알러지에 미치는 요소는 유전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거 알고 계신가요? 플라스틱에서 나오는 ‘프탈레이트’라는 환경호르몬이 배 속에 있는 아이들에게 아토피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음 단락에서 더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어떻게 영향을 주는데?
‘프탈레이트’는 화장품, 식품의 포장, 의료기기, 장난감과 같은 상품들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해요.삼성서울병원과 건국대병원, 고신대병원 측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정확히는 그 중에서도 ‘모노벤질프탈레이트’라는 성분이 임산부와 함께하고 있는 아이에게 아토피를 발생시킬 확률이 16% 높인다고 합니다.어떻게 막을 수 있는데?
식약처에서 발행한 ‘유해물질 간편 정보지’에 따르면 프탈레이트 노출을 피하려면 자주 물을 마시고, 뜨거운 음식이나 음료를 담을 때 유리, 도자기, 스테인리스로 된 용기와 컵을 사용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플라스틱을 사용한다고 하여도 내열 온도가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걸 추천하고 있습니다.또한 세정제의 경우에도 화학제품보다 천연 제품 중심을 사용하고, 청소와 환기를 자주하여 혹시 남아있을 프탈레이트를 청소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다가올 출산일에 가뜩이나 신경 쓸 일이 가득한데, 더 신경써야 할 일이 많아지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저희의 정보를 통해 곧 만나실 자녀분과 함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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